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사진=로이터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170명에 달하는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미국이 테러 배후로 알려진 이슬람국가(IS)에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 

AP통신은 미국이 27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내 이슬람국가(IS)에 보복 공습을 단행했다고 보도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아프간 낭가하르에서 IS 대원에 대해 무인 드론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 공습으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윌리엄 어번 미 중부사령부 대변인은 "민간인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망자는 아프간 수도 카불에서 미국에 공격할 계획을 갖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AP는 전했다. 

다만 그가 전날 카불 국제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IS-K(IS-호라산)의 자살폭탄테러에 직접적으로 관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앞서 "카불 공격에 책임 있는 이들이 지구에서 더는 살 수 없길 바란다"며 보복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