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규덕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미국과 대북 협의를 위한 본격적인 일정에 돌입한다.
노 본부장은 성 김 대북특별대표의 초청을 받아 전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다음달 1일까지 방미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노 본부장은 방미 기간 미국 국무부와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관계자 등을 만날 예정이다. 김 대표 방한 계기로 이뤄진 한미 협의를 이어간다는 설명이다.
이번 방미는 한미 연합군사훈련 이후 이뤄지는 일정으로 북미 대화 조기 재개 방안 등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또 한미 간 이뤄진 인도적 차원의 대북 협력 방안 등이 다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앞서 김 대표는 지난 21~24일 일정으로 방한해 지난 23일 한미 북핵수석대표 협의 등 일정을 진행한 바 있다. 23일에는 통일부와 고위급 협의를 가진 뒤 다음날에는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만났다.
방한 기간 김 대표는 "적대적 의도를 갖고 있지 않다", "언제 어디서든 만날 준비가 돼 있다"는 등 대북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한미 협의 등에서 인도적 대북 협력 관련 논의가 이뤄졌음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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