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문 대통령이 수보 회의를 주재하는 것은 3주 만이다. 지난 16일에는 8·15 광복절로 인한 대체공휴일로, 지난 23일에는 유영민 비서실장 등 참모진의 국회 운영위원회 출석 등으로 인해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
이날 회의에서 문 대통령은 지난 26일 입국한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380여명에 대한 인도적 지원과 국가적 책임과 관련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국내 이송을 도운 정부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 메시지도 예상된다.
당시 문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공로자 국내 이송과 관련한 상황을 보고 받고 "아프간인들이 국내 도착 후 불편함이 없도록 살피고, 방역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우리를 도운 아프간인들에게 도의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의미있는 일"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특별공로자들은 한국 도착 후 충북 진천에 있는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머무르며 국내 장기 체류 등에 필요한 교육 및 행정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선 방역·백신과 민생 관련 내용도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지난 26일부터 18~4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1차 백신 접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문 대통령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10월이면 전 국민의 70%가 2차 접종까지 완료할 것이며, 목표 접종률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백신 접종에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29일) 0시 기준 전체 인구의 55.7%인 2862만2306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25만4978명으로 전체 인구 대비 28.4%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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