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이 닭 날개짓에 놀라 소쿠리를 패대기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제공
개그맨 허경환이 닭 날개짓에 놀라 소쿠리를 패대기쳐 이수지를 가격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지난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에는 '계도 청년회장' 허경환을 비롯해 개그맨 이상호와 이상민, 이수지, 김나희가 남해 계도에서 자급자족 라이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경환 등은 함께 닭을 잡기 위해 닭장 안으로 들어갔다. '계도 청년회장'으로 먼저 들어가던 허경환은 느닷없이 “레이디 퍼스트”를 외치며 닭 모이통이 떨어지는 소리에도 소스라치게 놀라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보던 MC 김지민은 “겁이 저렇게 많냐”며 허경환의 리얼한 모습에 폭소했다.

네 사람의 넘치는 의욕과 달리 허경환은 "나는 가공된 닭을 좋아한다. 사실 조류를 무서워한다"라고 밝혔다. 출연진은 각자 자리를 잡고 닭을 몰기 시작했다. 이상민·이상호 형제는 망설임 없이 뜰채로 닭을 포획해 감탄을 자아냈다.

닭이 옆으로 다가온 줄도 모르고 넋 놓고 보던 허경환은 닭이 푸드덕대자 비명을 지르며 들고 있던 소쿠리를 패대기쳤다. 날아간 소쿠리는 옆에 있던 이수지의 눈에 맞았고 느닷없이 봉변을 당한 이수지는 경악하며 주저앉았다. 이에 이상민은 “얼굴에 왜 바구니를 던져요”, 김나희는 “닭은 여기서 잡았는데 왜”라고 타박해 웃음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