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인원이 더불어민주당 선거인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주장했다. 사진은 김 최고위원이 6월11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수락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국민선거인단에 참여하겠다고 신청했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선거인단에서 제외됐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3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에서 내 한 표가 뭐가 겁나는지 선거인단에서 축출했다는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관계자로부터 선거인단에서 내 이름을 삭제했다고 들었다"며 "민주당에서 투표하라는 연락이 전혀 오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최고위원은 민주당을 향해 "치사한 분들"이라고 평가했다.


지난달 11일 김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 국민선거인단에 신청했다는 인증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김 최고위원은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들이 국민선거인단 참여 신청해 달라고 앞다퉈 문자메시지를 보내길래 기꺼이 한 표 찍어 드리려고 신청 완료했다"고 적었다. 이어 "영화배우 김부선씨가 지지 선언하면 몰라도 이재명 후보님에게는 손이 가지 않는다"며 "현재까지는 TV에 나와 인생곡으로 '여자 대통령'을 꼽으신 추미애 후보님께 마음이 간다"고 썼다.

해당 글을 적을 당시에는 김 최고위원이 직접 민주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민의힘 경선에서 역선택 방지 조항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주려 한 것으로 해석됐다.


지난 30일 라디오 방송에서도 김 최고위원은 "(역선택이) 예민해지고 중요해지고 더 나아가서 결과에 실질적으로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