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드림클래스 프로그램을 전면 개편했다. / 사진=삼성전자
삼성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교육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우리 사회와 청소년 교육에 더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교육방식과 내용과 대상 등을 획기적으로 바꾼 '드림클래스 2.0'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삼성은 이날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에서 '드림클래스 2.0' 기념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온라인 교육플랫폼으로 전면 개편된 교육 방식과 진로탐색, 미래역량 강화 등 신규 교육 콘텐츠를 공개했다.

학생들은 기존의 영어·수학 등 기초학습 위주의 교육을 넘어 앞으로는 진로를 직접 설계하는 과정을 체험하며 '미래의 꿈'을 그려보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반드시 필요한 소통·글로벌 역량· SW 강좌 등의 교육을 추가로 받게 된다.


드림클래스 2.0'은 오프라인 방식에서 온라인 중심으로의 전환뿐만 아니라 사업의 철학과 목적, 내용에 있어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사업으로 변화했다. 올해 우선 5000명의 중학생을 대상으로 시작하고 앞으로 사업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사업의 목적과 방향도 기존의 교육격차 해소에서 '꿈의 차'를 해소하는 것으로 새롭게 설정했다. 교육복지가 확대되고 있음에도 사회 양극화가 더욱 심해지면서 어려운 형편의 학생들은 교육의 기회 부족뿐만 아니라 꿈이 없어 공부를 해야 할 이유 자체를 찾지 못하는 상황에 주목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진로 분야 전문가와 협력해,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 직업 적성을 파악할 수 있는 진단 도구를 제공하고 다양한 진로에 대한 상담과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습 구성 역시 기존에 제공하던 영어 및 수학 교과 학습뿐만 아니라 OECD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갖춰야 할 미래 역량으로 제시한 4대 분야인 문해력, 수리력, 글로벌 역량,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드림클래스 2.0의 미래역량 교육 콘텐츠는 ▲독서 탐구를 통한 감성, 사고, 표현 및 소통력 강화 ▲실생활 중심의 외국어 소통을 통한 글로벌 마인드 함양 ▲수의 원리와 개념을 꿰뚫고 논리적 문제 해결 능력 향상 ▲스스로 고민하고 창조하는 코딩으로 컴퓨팅 사고력 함양으로 구성됐다.

학생별 수준을 감안한 맞춤형 온라인 교육으로 실시한다. 참가 학생들은 진로탐색 20시간, 미래역량 80시간, 기초학습(영어·수학) 80시간 등 연간 180시간을 교육 받으며 우수 학생에게는 장학금이 주어진다. 삼성 사업장 견학, 고교·대학 탐방, 특강 등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별도로 진행된다.

온라인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드림클래스는 대학생, 전문가, 삼성 임직원이 참여하는 입체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 대학생 멘토 500명은 중학생들의 '온라인 담임 교사' 역할을 맡게되며 교육 콘텐츠에 맞춰 진로, SW, 독서 등 분야별 전문가 50명을 선발해 교과별 질의 응답과 피드백을 제공한다.

삼성 임직원 100명이 참여하는 재능 기부 형태의 진로 멘토링도 새로 추가됐다. 모든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 방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온라인 학습에 최적화된 '갤럭시탭 A7'을 제공한다.

성인희 삼성사회공헌업무총괄 사장은 "개편된 드림클래스는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잠재력을 발견하고 장래 희망을 설계해 나가는 '꿈의 여정'에 중점을 뒀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의 성장과 도약을 위해 삼성이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