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한국시각) 중국은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B조 1차 호주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사진은 중국 축구대표팀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덜미를 잡히며 카타르행에 먹구름이 드리워지자 자국 매체가 분노했다.
중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1차전에서 0-3으로 패했다. 호주 축구대표팀은 이날 중국 축구대표팀을 상대로 21개의 슈팅을 퍼부으며 끊임없이 중국을 압박했다. 이날 중국은 호주 아웰 마빌·마틴 보일·토마스 듀크에게 연속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중국 축구대표팀이 부진하자 중국 내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시나스포츠는 경기 당일 "중국은 남들보다 먼저 훈련했고 더 좋은 지원 속에 남들보다 더 많이 훈련했지만 경기장 안에서 그 차이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며 "지금 상황에선 중국축구협회의 지원이 무의미하다"고 대표팀을 비판했다.

실제로 중국은 도하에 장기간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26인 명단 외에 13명의 상비군까지 동행할 정도로 신경썼다. 하지만 이날 호주전에서 중국은 귀화 공격수 엘케손까지 고립되는 등 시종일관 부진했다. 

FIFA 랭킹 71위 중국은 오는 7일 카타르 도하에서 FIFA 랭킹 24위 일본과 최종예선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