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김상희 국회 부의장은 3일 문재인 대통령 초청 오찬에 일정을 착각해 5분 정도 지각하면서 "일생일대 최대의 실수"라고 사과했다.
문 대통령은 여야의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국회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초청해 이날 청와대 충무실에서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김 부의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제가 이렇게 지각을 해서, 살면서 아마 일생일대 최대의 실수를 한 것 같다"며 "여러가지 일정을 제가 착각했고 너무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부의장의 사과에 위원들은 웃음을 터트리며 오찬 자리에서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국회 원구성이 되지 않았던) 1년 3개월을 그냥 기다리다가 겨우 이제 정상적으로 활동을 하게 됐다. 정말 감개무량하다"며 "무엇보다도 이 모습을 국민들께서 기쁘게 바라보실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정기국회를 계기로 여야 간의 소통과 협치, 정부와의 소통과 상생의 정치를 이뤄서 무엇보다 얼마 남지 않은 우리 문재인 정부가 국민들에게 정말 크게 성공한 정부로 기억됐으면 한다"고 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에서 "우리 김 부의장은 아직 안 오셨습니다만 홀로 부의장직을 수행하시느라고 외로웠을 텐데 이제 조금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여야 간에 대화와 타협을 이끌 파트너가 생겨서 아주 기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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