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혜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지역 순회 투표 첫 경선 지역인 대전·충남에서의 투표 결과가 4일 공개된다.
충청권에서 이틀간 진행될 개표에서 7만6000명의 충청권 권리당원·대의원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시 유성구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의원과 현장투표 사전신청자들의 현장 투표를 진행한다. 현장투표가 끝난 후 오후 5시쯤부터 개표가 진행되며 40분쯤 뒤에 개표 결과가 바로 발표된다.
후보들은 현장에서 오후 3~5시쯤 마지막 정견발표에 나서며 투표 열기를 북돋을 예정이다.
이날 개표에는 대전·충남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 및 강제·자발적 ARS 투표 결과와 대의원 및 일반국민 중 일부 신청자를 포함한 현장 투표 결과가 합산돼 발표된다.
행사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다음 날에는 청주시 서원구 CJB컨벤션센터에서 세종·충북 지역 현장투표 및 개표 행사를 진행한다. 방식은 대전·충남 때와 같다.
충청권 표심은 Δ이 지사, 이 전 대표가 기선을 잡기 위한 첫 승부처이고 Δ첫 승부처인 만큼 남은 지역경선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역대 대선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권의 표심이 드러난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특히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 우세를 보이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흐름대로 1위를 유지할지, 이낙연 전 대표가 역전 드라마를 펼칠 수 있을지와 더불어 두 주자의 득표율 차이, 3위를 누가 차지할지도 관전 포인트다.
이 지사 측은 무난한 승리를 기대하고 있지만 이 전 대표는 역전극이 일어나지 않더라도 이 지사와의 격차가 5%포인트(p) 이하의 박빙 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 전 대표 캠프 측은 10%p 이상 격차가 벌어진다면 이 지사를 추격하는데 고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전·충남·세종·충북 선거인단은 총 7만6623명이며, 이 중 대전·충남 선거인단은 총 5만2820명(대의원 980명·권리당원 5만1776명·유선신청한 국민 및 일반당원 64명)이다. 세종·충북 선거인단은 총 2만3803명(대의원 580명·권리당원 2만3194명·유선신청한 국민 및 일반당원 29명)이다.
7만6623명 충청권 선거인단은 1차 선거인단(64만1922명)의 11.9%를 차지하며, 총 선거인단(200만명으로 추정)의 3.8%정도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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