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 = 국민의힘 대권주자 홍준표 의원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 관해 "경기도 차베스(베네수엘라 전 대통령)"라고 표현하며 본선 경쟁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국민의힘은 7일 오후 서울 강서구의 한 방송스튜디오에서 '체인지 대한민국, 3대 약속' 공약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홍 의원은 3대 약속 발표문을 통해 "정권교체를 이루고, 정상 국가로 만들고 선진국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제22대 총선에서 개헌을 공약하겠다. 국회를 양원제로 하고 상원 50명, 하원 150명, 비례대표는 폐지할 것"이라며 "대통령은 4년 중임제로 하고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을 폐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며 "개인과 기업을 옭아매는 부당한 규제를 대폭 줄이고 시장의 자유를 확대하겠다. 도심 고밀도 개발, 재개발과 재건축 활성화, 공공부문 '쿼터 아파트' 제도 도입으로 공급을 늘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경남지사 시절 강성노조와 싸워본 경험을 언급한 홍 의원은 "강성 귀조노조의 패악을 막고 노동 유연성을 높이겠다. 최고의 복지는 일자리 창출이다. 기업혁신과 기업규제 철폐로 민간 일자리를 대폭 늘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홍 의원은 정치, 경제, 안보, 국방, 추진력, 소통에 관해 7분가량 연설을 진행했다.

앞서 1차 예비경선 진출자로 확정된 안상수 전 인천시장, 장성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 박찬주 전 육군 대장, 유승민 전 의원, 박진 의원, 최재형 전 감사원장, 장기표 경남 김해을 당협위원장, 황교안 전 대표, 하태경 의원,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발표순) 등 12명이 현장 참석했다.

12명의 대선 주자들은 7분 동안 자신의 공약을 발표하고, 다른 주자와 2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국민의힘은 오는 15일 당원투표(20%)와 일반 여론조사(80%)를 반영해 최종 후보 8명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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