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S는 지난 8일 ‘국제 문해의 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한국문화정보원과 공공 안심글꼴파일 12종 탑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시·마포구·칠곡군·국립중앙도서관·완도군 등 5개 기관이 개방한 안심글꼴파일이 기술 테스트를 거쳐 연내 마이크로소프트365(M365) 오피스 프로그램에 클라우드 글꼴로 적용될 예정이다.
해당 한글 안심글꼴은 ▲안동엄마까투리체 ▲마포 꽃섬체 ▲마포 배낭여행 ▲마포 당인리발전소 ▲마포 다카포 ▲칠곡할매서체 권안자할머니체 ▲칠곡할매서체 이원순할머니체 ▲칠곡할매서체 김영분할머니체 ▲칠곡할매서체 이종희할머니체 ▲칠곡할매서체 추유을할머니체 ▲국립중앙도서관체 ▲완도희망체 등 12종이다.
탑재가 끝나면 전 세계 8100만 한국어 사용자는 클라우드 기반 M365를 통해 더 다양한 한글 글꼴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해당 글꼴은 클라우드에 호스팅돼 오피스 앱을 여는 사용자나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문서·슬라이드 등에서 동일하게 볼 수 있다. M365 사용자라면 누구나 별도 설치 없이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 안심글꼴파일’은 지난해 3월부터 문체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총 155종(공공 113종, 민간 42종)이 제공되고 있다. 문체부와 문정원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안심글꼴파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한글과컴퓨터(한컴)와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맺어 한컴오피스에서 공공 안심글꼴파일 69종을 사용할 수 있게 했다.
오영우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전 세계 234개 세종학당에서 한글을 배우는 학생들을 비롯한 해외 한글 이용자들이 다양한 글꼴 파일을 활용할 수 있게 돼 의미가 깊다”며 “공공 안심글꼴파일 탑재에 협조해 준 마이크로소프트에 감사드린다. 문체부는 앞으로도 건강한 글꼴 문화를 만들고 한글의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한국MS 대표는 “한류 확산 등으로 한글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국내외 많은 이용자들이 즐겨 사용하는 M365를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한국NS는 앞으로도 한글을 포함해 한국 고유의 문화를 세계화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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