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갑)은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을 향해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미치광이 전략이 생각난다고 말했다. 사진은 심 의원이 4월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6회 국회(임시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주거급여법 개정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심상정 의원(정의당·경기 고양갑)은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을)을 겨냥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미치광이 전략이 생각난다"고 밝혔다.
심 의원은 1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미치광이 전략에 대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직접 한 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미치광이 전략은 비이성적으로 행동해 향후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는 방식이다.

심 의원은 "홍 의원이 비례대표제도 없애고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도 긴급재정명령 내리고 최저임금도 잠정 중단한다 얘기했다"며 "공약이라기 보다는 막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불평등 시대에 극우 포퓰리즘은 파시즘으로 간다. 이거 막아야 한다"라며 "그래서 이번 대선은 '심잡홍' 대선이 될 것이다. 심상정이 잡는다 홍준표"라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예전 선거에서는 '심찍홍'이라는 말이 있었다"라며 "심상정을 찍으면 홍준표가 된다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이렇게 홍보를 했는데 이번에는 '심잡홍'이 될 것"이라고 힘을 줬다.

그는 "김 빠진 사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로는 제대로 못 잡는다"며 "이번에 준표 잡는 상정을 기대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