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며 “백신 접종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구 구민회관 백신 접종센터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4일 0시 기준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와 관련해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파력을 입증하듯 하루 만에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돌파했다”고 우려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번 명절 대이동 여파가 본격적으로 나타날 다음주까지 방역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총리는 “추석 명절을 큰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했고 연휴 기간 방역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등 현장 관계자들께 격려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신 국민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백신 1차 접종을 받지 못하신 577만여명의 국민들을 위한 예악접수가 시작됐지만 지난 23일까지 예약률은 2.7%에 불과하다”며 “가족·친구·공동체 등을 위해 지금이라도 백신 접종에 적극 참여해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질병관리청은) 원활해진 백신 공급 여건을 고려해 접종 간격을 단축하는 방안을 논의해 확정해달라”며 “고령자, 의료기관 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도 구체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추석 기간 완화됐던 가족모임 인원도 오늘부터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다”며 “각 부처와 지자체는 소관 분야별로 사적모임 제한과 출입명부 관리 등 현장 방역수칙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석 기간 최대 8명까지 확대됐던 가족 모임 완화 조치가 끝나 이날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수도권 등에서는 오후 6시까지 4명, 그 이후 2명으로 사적모임 인원이 제한된다. 다만 백신을 권장 횟수까지 접종한 뒤 14일이 지난 인원을 포함할 경우 식당·카페·가정 등에서 최대 6명까지 사적모임 예외가 인정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