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롯데온은 8월 휴대전화 매출이 전년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공기계와 자급제 휴대전화의 매출 비중이 8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까지 통신사 휴대전화 상품의 매출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지만 올해 1월 매출 비중이 역전된 이후 격차가 벌어졌다.
이런 현상에는 2030세대 구매 고객의 영향이 컸다. 롯데온의 올해 연령대별 휴대전화 매출 비중을 살펴보면 2030세대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0대 휴대전화 매출은 지난해 대비 20배가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공기계나 자급제 휴대전화가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중간 유통 과정이 생략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기계 가격을 포함해 요금 구조 및 합리적인 요금제 등 관련 정보가 빠른 속도로 전파돼 판매 채널별로 구매 비교가 가능해진 점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롯데온 관계자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휴대폰을 구매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며 "이에 롯데온은 10월1일부터 7일까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아이폰13을 포함해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모아 '애플 기획전'을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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