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가전사들이 선보이는 냉장고는 곡물, 과일, 육류, 어류 등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의 온도로 저장할 수 있는 전문적인 보관기능을 탑재했다.
삼성전자가 이달 초 선보인 비스포크 김치플러스는 다양한 식재료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비스포크 인사이드’ 솔루션을 강화했다.
와인(15도), 음료(-1도), 간편식(-20도) 등 용도에 따라 적정 온도를 설정할 수 있는 제품 하칸의 변온실에는 ‘멀티 트레이’를 추가해 식재료를 더욱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다.
뿌리채소와 열대과일 등 보관이 까다로운 음식물도 전문적으로 보관할 수 있으며 ‘곡물 디스펜서’도 도입해 여러 종류의 곡물을 3개의 분리된 케이스에 총 4.5ℓ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LG전자의 ‘LG 디오스 김치톡톡’은 김치냉장고의 위쪽·가운데·아래쪽 각각의 칸은 김치는 물론 다양한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다.
특히 LG전자는 김치냉장고 위쪽칸의 좌우 공간을 분리해 공간마다 온도설정도 가능해 식품별로 구분하고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간 별로 최적의 보관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하기 쉬운 음식이나 과일, 육류 등의 신선함을 유지해준다.
위니아딤채가 최근 출시한 2022년형 딤채는 ‘술장고’ 기능을 강화했다. 최근 식문화 트렌드인 홈술, 홈메이드를 반영해 막걸리와 과일청을 직접 만들어 보관까지 가능한 발효숙성 모드를 딤채 스탠드 및 뚜껑형 모델에 적용했다.
이유식 재료와 샐러드의 맞춤 보관과 고기의 감칠맛을 살리는 빙온숙성 모드 등 식재료별 알맞은 온도를 적용하는 스마트 기능도 탑재했다.
특히 딤채 보르도 스페셜의 경우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레드와인, 화이트와인, 스파클링와인을 종류별로 선택 보관할 수 있으며 영하 12도의 과냉각을 통해 살얼음이 낀 소주슬러시를 제공하는 기능까지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철저히 소비자들의 취향과 니즈를 반영하는 맞춤형 가전 개발 트렌드가 김치냉장고에도 반영된 것”이라며 “기본 냉장고와는 차별화된 전문적인 멀티 보관 기능으로 겨울가전의 한계를 넘어 사계절가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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