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현지시각) 영국 더선 등에 따르면 러시아 여성 아나스타샤는 생후 14개월 된 아들 레온에게 호랑이를 보여주기 위해 동물원을 찾았다. 아나스타샤는 레온을 안고 호랑이를 자세히 보여주기 위해 울타리로 다가갔고 그때 호랑이가 아이의 손을 물었다. 이 사고로 아이는 엄지손가락을 잃었다.
아나스타샤는 부상을 입은 레온을 인근 병원으로 데려갔다. 레온은 급하게 수술을 받았지만 호랑이가 손가락을 물고 가버려 부상을 완벽하게 회복할 수 없게 됐다.
아나스타샤는 동물원 측이 안전 펜스를 제대로 설치하지 않았다며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당국은 아나스타샤가 펜스를 넘은 것으로 의심했다. 하지만 그는 이를 부인했다.
사고를 목격한 관람객은 “호랑이가 위에서 갑자기 뛰어내려 아이의 팔을 잡아당겼다”고 밝혔다. 이어 “호랑이가 발을 내밀만큼 펜스의 간격도 컸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