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한국과 러시아 북핵 차석대표가 30일 유선협의를 가지고 최근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우리 측 북핵 차석대표인 이태우 북핵외교기획단장은 러시아 측 북핵 차석대표인 올렉 부르미스트로프 외교부 북핵담당특임대사와 유선으로 협의했다.
양측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외에도 '리태성·김여정 담화' 등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양측 간 평가를 공유했다.
외교부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적대정책'·'이중기준' 철회를 골자로 하는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29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도 논의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양측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에 진전을 가져오기 위해 지속적이고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는 게 외교부의 설명이다.
한편 이날 한미 북핵 수석대표는 인도네시아에서 대면협의를 가졌다. 이를 통해 북한의 미사일과 담화 등을 분석하고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언급한 '남북미 또는 남북미중 종전선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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