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모바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판매량이 연속 1위인 기아의 더 뉴 카니발은 이달에도 판매 호조가 전망된다. 여름휴가 시즌과 추석 연휴에 따라 가족 단위 장거리 이동이 잦아지며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첫차는 가을, 단풍 여행 시기에 따라 10월 역시 더 뉴 카니발의 중고차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해당 모델의 시세는 9월에 비해 약 1.8% 상승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산 중고차 부문 판매량 2~3위는 현대자동차가 차지했다. 지난달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그랜저 IG는 페이스리프트 이후에도 여전히 중고차 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된다. 전월 시세는 2.7% 하락했지만 지속적인 수요에 따라 10월에는 0.7% 정도 상승될 것으로 예측된다. 예상되는 차 구매 금액은 평균 2500만원대다.
지난달 4위를 기록했던 싼타페 TM은 다가오는 ‘차박’과 캠핑 시즌에 맞춰 한 단계 오른 3위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월 대비 0.4%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여 구매 시세는 최저 2599만원대부터 최대 3590원이 예상된다.
반면 지난달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던 더 뉴 K5 2세대는 9월에 비해 약 1.2% 상승할 전망이다. 구매가는 전월 대비 평균 30만원 정도 오를 전망이다.
중고 수입차의 경우 가장 높은 하락세가 예상되는 모델은 볼보의 S90 2세대이다. 해당 모델은 9월 대비 약 6%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큰 하락세가 이어질 모델은 벤츠의 S-클래스 6세대다. 최저 8990만원부터 최고 1억2100만원으로 가격을 형성하며 신차 출고가 대비 50%가량 낮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 중고차 부문에서 가장 구매 수요가 높은 벤츠 E-클래스 5세대는 10월에도 수입차 부문 판매량 1위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E-클래스 5세대는 지난 달 대비 0.6% 하락하여 신차 대비 약 44%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
4위를 기록한 준대형 세단 벤츠 CLS-클래스 3세대 역시 지난달에 이어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차 대비 40%가량 낮은 중고 시세 형성에 따라 평균 구매가는 약 7690만원 선으로 전망된다.
김윤철 첫차 이사는 “수입 중고차는 지난달에 이어 10월 역시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수입 중고차 구매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번 달이 좋은 시기일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번 시세는 9월 한 달 동안 첫차 고객이 가장 많이 구매한 인기 중고차 모델을 대상으로 분석됐으며 2019년식, 평균 주행거리 8만km 이하의 국산, 수입 중고차를 기준으로 측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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