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최지만(30)이 결장한 가운데 탬파베이 레이스가 와일드카드 경쟁으로 갈 길이 바쁜 뉴욕 양키스의 발목을 붙잡았다.
탬파베이는 3일 미국 뉴욕주 브롱스의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양키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MLB) 경기에서 홈런 5개를 앞세워 12-2 완승을 거뒀다.
이미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탬파베이는 정규리그 1경기를 남겨두고 100번째 승리(61패)를 달성했다.
와일드카드 경쟁 중인 양키스는 탬파베이전 2연패로 91승 70패가 되며 보스턴 레드삭스(90승 70패), 토론토 블루제이스(90승 71패)의 추격을 허용하게 됐다.
탬파베이는 경기 초반부터 터진 브랜든 로우의 홈런을 앞세워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로우는 1회초 스리런 홈런을 날려 팀의 3-0 리드를 안겼다.
양키스가 1회말 1점을 따라오자 로우는 3회초 다시 한 번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로우에 이어 마이크 주니노의 솔로포까지 나와 탬파베이는 7-1로 점수 차를 벌렸다.
양키스는 4회 1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가 끝이었다. 탬파베이는 6회 1점을 더 달아나더니 7회에는 4점을 추가, 승리를 확정 지었다.
앞서 스리런을 2개 날렸던 로우가 7회초 솔로 홈런을 때렸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스틴 메도우즈가 스리런 홈런을 날려 승리를 확정지었다.
한편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이날 경기에 결장, 더그아웃에서 동료들의 승리를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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