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최강욱 열린민주당 의원은 5일 지난 2015년 법무부 심의관실 검사가 일본 검사를 접대한 자리에서 여직원 3명을 '초이스(선택)'하라는 등 성희롱 발언을 했지만 내부적으로 무마됐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법무부에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최 의원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국정감사에서 "2015년 법무부가 일본 검사들을 초대해서 대검찰청 청사에서 국제 학술회의를 했다"며 "끝나고 일본 검사들과 한국 검사, 법무부 직원이 노래방에 간 것 같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어 "법무부에서 참석한 심의관실 검사가 일본 검사에게 우리 법무부 심의관실 여직원 3명을 가리키면서 '쟤들 미혼이니 초이스해라', '노래해라', '일본 검사 1명이 미혼이니 잘해봐라' 이런 발언을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는 "당시 동석한 검사에 의해 보고됐는데 심의관이 내부에서 무마하는 것으로 끝내고 제대로 된 조치를 하지 않았다"며 "비위처리 지침을 지키지 않고 없애는 바람에 목격한 사람이 여전히 근무하고 있으니 재발하지 않도록 유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같은 지적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확인해 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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