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득표율 54.90%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이 지사 측은 이미 대세는 결정됐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아울러 3차 선거인단 투표율이 70%를 넘겼기 때문에 과거 문재인 대통령이 경선 후보 시절 획득한 57%의 지지율까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이재명 캠프 안민석(더불어민주당·경기 오산시) 의원은 "높은 투표율의 다수는 '이재명을 지켜야 한다'는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며 "결론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얻은 57%에 육박하는 경선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반면 결선투표를 노리는 이 전 대표 측은 이 지사의 지지율 3~4% 뺏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낙연 캠프 정치개혁비전위원장 김종민(더불어민주당·충남 논산시계룡시금산군) 의원은 "(이재명 후보의 최종 누적득표율이) 50% 미만만 되면 결선투표를 할 수 있다. 3~4%만 변화시키면 된다"며 "막판에 이낙연 후보로 지지가 모이면 가능하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전 대표 측은 대장동 의혹으로 이 지사의 불안함을 제기하고 이 전 대표의 안정감을 내세워 선전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김 의원은 "경선 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의 불안한 부분들이 검증이 잘 안 됐다. 본선에 가면 안정감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이재명, 이낙연 후보에게 결집할 가능성이 둘 다 있다. 어느 게 더 클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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