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사옥 전경. /사진=한화
한화솔루션이 PVC(폴리염화비닐)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6000억원 규모의 외부 자금을 조달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솔루션은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헤임달프라이빗에쿼티(헤임달PE)에 중국 PVC 자회사 닝보법인 지분 49%를 매각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6000억원이다. 한화솔루션은 이 법인을 물적분할하고 헤임달PE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방침이다. 향후 IPO(기업공개)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양측은 중국 현지 법인 닝보법인의 기업가치를 1조2000억~1조 3000억원 정도로 예측했다.

한화솔루션은 확보한 실탄을 중국 현지 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 PVC는 가소성 플라스틱의 하나로 주변에서 흔히 사용되는 플라스틱 또는 비닐의 일종이다. 

학용품이나 장난감과 같은 어린이용품에서부터 가정 내 바닥재, 벽지, 전기전선에 이르기까지 생활 곳곳에서 흔히 볼 수 있다. 닝보 법인은 2008년 설립됐으며 연 37만톤의 생산력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