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1) 고승아 기자 = 배우 류승룡이 10여년 만에 '매일 그대와'를 다시 불렀다.
10일 오후 부산 중구 롯데시네마 대영에서 '2021 커뮤니티비프 - 마스터톡'이 열려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 대해 배우 류승룡과 민규동 감독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관객은 류승룡에게 오랜만에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 부른 '매일 그대와'를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류승룡은 "그때도, 녹음실에서 정말 힘들었다"라고 운을 뗀 뒤, '매일 그대와'를 무반주로 소화해 환호를 끌어냈다.
그는 이어 "'매일 그대와' 이 노래가 약간 플랫으로 슬프게 부른 것이다. 제가 마음대로 부른 건 아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민 감독은 "사실 이 노래가 쉬운 노래가 아니어서 촬영장에서 계속 립싱크하면서 불렀는데 가이드로 현장에서 틀어야 하니까 그냥 녹음을 해놓았다"라며 "그래서 몇달 지나서 후반 작업을 하는데 당시 감정이 올라오지도 않아서 결국 연습용으로 한 게 나갔다"고 회상했다.
한편 '내 아내의 모든 것'은 지난 2012년 개봉한 영화로, 임수정 이선균 류승룡이 주연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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