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인교진과 이봉련이 재결합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갯마을 차차차'(연출 유제원, 극본 신하은) 14회에서 여화정(이봉련 분)은 자신과 장영국(인교진 분)의 사이를 응원하는 유초희(홍지희 분)의 말을 들은 뒤 홀로 술을 마시며 마음을 달랬다.
여화정은 자신을 찾아온 조남숙(차청화 분)과 대화를 나누다가 "장영국한테 마음 있지?"라는 질문을 받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여화정은 "나 힘들 때 장영국이 건사했다. 엄마 쓰러지고 힘들어서 도망가고 싶었는데, 장영국이 씻지도 못한 엄마 몸을 닦아주더라. 그런데 엄마가 웃었다. 그걸 매일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사랑 아닌 거 알면서 주저 앉혔다. 그런데 살다 보니 그 이상을 바랐더라. 내 욕심이고 자격지심"이라고 덧붙였다.
이후 과하게 취한 여화정은 쓰러졌다. 조남숙은 이를 보고 여화정이 맞선남과 함께 있다는 거짓말을 해 장영국을 불러냈다. 옷도 제대로 못 입고 달려온 장영국은 자신의 마음을 깨달았다. "맞선보지마"라고 입을 뗀 장영국은 "너한테 한 짓 기억났다. 미안해. 속죄하는 의미로 보내주려고 했는데 그게 안 된다"라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면 안 될까"라고 고백했다. 그 말을 들은 여화정은 "양아치 새끼야. 15년이 늦냐"라며 눈물을 보였다. 두 사람은 포옹을 하며 재결합을 암시했다.
한편 '갯마을 차차차'는 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를 그린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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