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지난 13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사진은 유시민 이사장(왼쪽)과 노 전 대통령 묘역 방명록에 유 이사장이 쓴 글. /사진=뉴스1, 보배드림 캡처
노무현재단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는 유시민 이사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유 이사장은 지난 13일 오전 측근들과 함께 경상남도 김해시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을 방문했다.

머니투데이 보도에 따르면 그는 방명록에 “대통령님, 재단 이사장 임기를 마치며 인사드린다”고 적었다. 이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처럼 시민들과 함께 더 나은 대한민국의 내일을 열어가겠다”는 글을 남겼다.


유 이사장이 방명록에 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강물’이라는 표현은 노 전 대통령이 2008년 2월24일 현직 대통령으로서 국무위원들과 가진 마지막 만찬에서 한 말이다.

유 이사장이 퇴임하면서 정치 참여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대통령선거 후보로 확정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에 합류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지난 12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한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유 이사장이 선대위에 참여하는가’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모든 분들이 같이 참여할 수 있도록 선대위를 구성하려 한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