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가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한다./사진=각사
에이프릴바이오가 덴마크 제약사 룬드벡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기술이전한다.
15일 에이프릴바이오에 따르면 룬드벡에 자가며역질환 치료제 'APB-A1' 관련 마일스톤 포함 총 518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에이프릴바이오는 룬드벡으로부터 약 190억원(1600만달러)의 계약금을 계약 후 20일 내로 수령하고 임상개발, 허가 등 단계별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최대 약 5180억원(4억3200만달러)을 지급받을 예정이다.


계약금과 마일스톤은 반환 의무 조항이 없으며, 계약금 외 임상 1상에 사용할 임상시료 생산 비용 약 43억원(360만달러) 역시 전액 보상 받아 올해 말까지 계약금 포함 총 233억원을 수령할 예정이다.

상기 계약금 및 마일스톤과는 별도로 룬드벡은 에이프릴바이오에 APB-A1 관련 순매출의 최대 두 자릿수 비율에 달하는 로열티를 단계별로 지불하기로 계약했다. 기술이전 이후 프로젝트와 관련된 모든 개발 활동 및 비용 일체를 룬드벡이 맡기로 했다.

에이프릴바이오가 기술이전에 성공한 APB-A1 신약 후보는 습득면역계의 가장 중요한 세포인 T세포와 B세포의 상호 활성화에 관여하며 면역관문(immune checkpoint) 분자 중 하나로 알려진 CD40L을 표적으로 하는 항체융합 단백질이다.

APB-A1은 효과적으로 T세포와 B세포의 활성화를 저해시킬 수 있어 광범위한 자가면역 질환의 치료제로서 활용 가능하고 특히 신경면역 질환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