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최은지 기자 = 전여옥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전 전 의원은 전날(16일) 자신의 블로그에 "정치인은 사랑할 필요가 없다. 부리고 쓰면 된다"라며 "'전과 4범' 이재명을 이길 힘좋은 검투사를 뽑으면 된다. 나는 '윤석열'을 뽑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윤석열과 홍준표를 견주며 고민했다. 보수정당에서 한솥밥 먹으며 고생한 홍 후보에 대한 애정과 동지애가 있었다"라며 "단군 이래 최대 파렴치범 조국의 가면을 찢어준 윤석열에 대한 고마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1대1 토론을 보고난 뒤 윤석열 후보로 확실히 정했다"라며 "공갈협박범 전과 4범 이재명을 이길 힘과 의지와 패기가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변 병풍은 문제 있지만 '정치판 신상'이라는 점을 높이 샀다. 캠프 사람들에게 빚도 없을 것"이라며 "우리가 윤석열 사용설명서, 매뉴얼만 확실히 따른다면 국민이, 법이 기준이 되는 세상을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홍준표 후보에 대해 "홍준표는 이월상품이었다. 지난 대선 때 '홍준표' 그대로였다"라며 "공약은 'MB의 747' 재활용, 구호는 '부자에게 돈 쓸 기회를, 빈자에게는 부자가 될 기회를'. 지난번 내가 감명 깊었던 홍준표 구호의 재방송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맞수) 토론은 홍준표의 완패였다. '일부러 살살 한 것'이 아니다. 기운이 달렸고 에너지가 모자랐고 총기가 흐려졌다"라며 "예전의 눈부셨던 홍준표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론을 보며 '정치인 홍준표'의 시대가 저물었다는 것을 깨달았다. 홍준표의 '유효기간'이 지난 것"이라며 "그래서 (맞수) 토론은 오랫동안 홍준표를 지지했던 사람으로서 슬프고 가슴 아픈 토론이었다"고 밝혔다.
전 전 의원은 "시퍼렇게 살아있는 권력 문재인과 맞장 뜨듯, 이재명을 확실하게 날릴 후보는 윤석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난 윤석열을 한 번도 만난 일도 없다. 아무런 개인적 인연도 없다"라며 "오로지 대한민국의 미래, 우리 자식들의 미래를 위해 윤석열을 선택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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