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 기자,강수련 기자 = 여야가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제기된 '조직폭력배 연루설'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 서울경찰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에게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의 행동대장으로 알려진 코마트레이드 직원 박철민씨에 대해 질의했다.
박씨는 전날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이 지사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한 김용판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증거사진 등을 제공받았다고 언급한 인물이다.
이 의원은 "조폭 연루설은 날조된 해프닝으로 끝났는데 일부 국민의힘 의원들이 연루설을 흘리고 있다"며 "(박씨의 나이를 계산하면) 18살, 혹은 20살이 국제마피아파 행동대장이라고 말하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이에 최 청장은 "일반적으로는 좀 납득이 안되는 측면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자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은 "그 조직에 대해서 서울청장에게 물어보면 어 떡하냐"고 반문했다. 또 "(활동지역을 감안하면) 번지수를 한참 잘못 찾았다"며 "아무리 급하더라도"라고 반박했다.
한편 김용판 의원이 박씨로부터 제공받아 국감장에서 공개한 현금 다발 사진과 관련해서는 허위라는 지적이 제기된 상태다.
당시 김 의원은 이 지사가 국제마피아파 조직으로부터 수십억 원을 받았다는 근거 자료로 해당 사진을 공개했으나, 박씨는 2018년 11월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사업 성과를 알리는 글을 게시하며 해당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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