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1주간 국내감염 사례 3245건을 분석한 결과 전원에게서 델타형 변이가 검출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모든 확진자를 대상으로 한 결과는 아니지만 사실상 국내에서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모두 델타 변이가 됐다는 평가다. 앞서 6월4주 전체 분석 642건 중 196건(30.5%)만이 주요 변이가 검출, 델타 변이는 21건(3.3%)만이 확인된 데 비해 이번 조사에서는 모두 델타 변이가 검출된 것이다.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이 지났음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돌파감염 추정' 사례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의 비율도 27.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일 기준 확인된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1만6972명으로 전주(1만3860명) 대비 3112명(22.5%) 증가했다. 이는 접종 완료자 10만명당 73.2명 수준으로 전주(62.7명)보다 많아졌다.
돌파감염 추정사례자 중에서도 델타 변이도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변이 바이러스 분석이 완료된 3425명 중 3196명(93.3%)에서 주요 변이가 확인됐고, 특히 델타 변이가 3163명으로 집계됐다.
접종 백신별 10만명당 돌파감염 추정사례 발생률은 얀센이 243.5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아스트라제네카(AZ) 84.5명 ▲화이자 49.9명 ▲모더나 5.5명 등이 뒤를 이었다. 1차와 2차 접종에 각각 다른 백신을 접종한 교차접종자 중에서는 10만명당 61.5명으로 돌파감염이 발생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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