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스콧 키오 폭스바겐 미국법인 대표는 “의심할 여지없이(반도체) 부족 현상은 최소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비관했다.
키오 대표는 올 4분기에는 공급 부족 문제가 완화될 수 있지만 자동차업계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엔 모자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자동차 업계에서 각 부품에 필요한 반도체 수를 줄이려고 노력이 나타날 수 있다”며 “차를 개발할 때 더 적은 칩으로 더 많은 모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하려고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키오 대표는 앞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 칩 공장 건설에 자금을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는 “수십억 달러의 금액과 함께 최소 4년의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정부의 도움을 받는 게 반도체 부족 현상에 대한 해결책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해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현재 당면 과제는 반도체 수요지만 다음 과제는 전기차에 대한 수요와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할 배터리의 수요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밖에 키오 대표는 폭스바겐은 테네시주 채터누가 공장에서 필요한 배터리를 SK이노베이션의 조지아주 공장에서 조달하겠지만 새 전기차 출시를 시작하면 배터리와 관련된 추가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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