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비판했다. 사진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창당 9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심 후보. /사진=뉴스1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지난 19일 전두환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해 “정신 세척부터 하지 않으면 더 이상 광주 출입은 어려울 것 같다”고 비판했다.
심 후보는 22일 YTN 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 인터뷰에서 “윤두환(윤석열+전두환)이 본색을 드러냈는데 광주 시민들이 한 번 속지 두 번 속겠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심 후보는 윤 전 총장이 인스타그램에 ‘사과’ 사진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진심 어린 사과를 바라는 시민들을 조롱한 것”이라며 “일베 인증샷 아니냐는 시민들의 반응까지 있었는데 마지못해 사과는 했지만 광주 시민들과 국민들은 이를 절대 사과로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21일 자신의 반려견 ‘토리’에게 사과 열매를 주는 사진을 올려 질타를 받았다. 해당 인스타그램 계정은 윤석열 캠프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심 후보는 윤 전 총장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해서는 “이런 의혹을 그대로 두고 지금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으로서 평가받기가 쉽지 않다”며 “빨리 (공수처에) 자진 출두해서 의혹에 대한 사법적 컷오프를 스스로 증명하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