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EV) 기업 테슬라의 주가가 사상 첫 1000달러를 돌파하면서 테슬라와 공급계약을 체결한 KEC의 주가도 강세다.
26일 오전 9시16분 KEC는 전거래일대비 225원(6.67%) 오른 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테슬라는 1000달러(약 117만원)를 넘어서며 이른바 ‘천슬라’ 고지에 올랐다. 이에 따라 시가총액은 1조270억 달러(약 1171조원)를 돌파했다.
이날 주요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12.66% 오른 1024.86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 중 15% 가까이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1045.02 달러를 찍기도 했다.
테슬라는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주 장중 910달러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달성했고 이날 다시 최고가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한 미국 렌털카 업체 허츠가 내년말까지 테슬라 모델3를 10만대 인도받기로 계약했다고 밝힌 점도 주가 추가 상승 동력이 됐다.
KEC는 반도체 제품 및 부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시스템반도체 가운데 전력반도체 파워반도체를 생산한다. 최근 전기차와 ESS, 데이터센터 서버 등 전방산업이 확대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글로벌 업체 중에서도 2곳만이 양산에 성공한 트렌치 구조의 SiC 전력반도체를 개발하는 데 성공하기도 했다.
앞서 KEC는 디지털콕핏(저전력 금속산화물 반도체전계 트랜지스터(LV MOSFET))이 적용된 터치스크린에 대해 승인을 획득하고 올해부터 테슬라에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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