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업계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하는 기아의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2503억원으로 1개월 전인 1조3301억원 보다 798억원 낮아졌다.
매출 추정치도 1개월 전 17조7161억원에서 16조9002억원으로 8159억원 가량 떨어졌다.
기아는 지난 1·2분기 글로벌 차원의 차 반도체 부족 여파 속 신차 효과 등에 힘입어 국내외 판매량이 늘며 실적 호조 행진을 보였다. 1분기 기아의 매출은 전년대비 13.8% 증가한 16조5817억원, 영업이익은 142.2% 증가한 1조764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실적은 더 뛰었다. 기아의 2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61.3% 증가한 18조3395억원, 영업이익은 무려 924.5% 증가한 1조4872억원을 찍었다.
반도체 대란에도 지난 1·2분기에 깜짝 실적을 기록한 기아가 맏형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3분기에도 실적 선방을 기록할지 주목된다.
다만 증권업계에서는 기아의 호실적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반도체 이슈 여파 등으로 매출과 판매량 등이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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