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민 부천FC 감독(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뉴스1

(안양=뉴스1) 안영준 기자 =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최하위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라며 최종전 승리를 다짐했다.
부천은 31일 오후 3시 안양 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1 정규리그 최종 라운드를 치른다.

9승10무16패(승점 37)의 부천은 이미 승격과는 멀어졌지만 최종 라운드를 통해 탈꼴찌를 노린다. 아울러 안양의 2위 사수에 고춧가루를 뿌리려는 동기부여도 강하다.


의미있는 최종전을 앞둔 이영민 감독은 "(지금의 순위인) 최하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는 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 우리 팬들 모두에게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라며 "마지막 경기를 승리해서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언급했듯 두 팀 모두 중요한 목표를 앞둔 경기지만, 이 감독은 이를 냉정한 시선으로 바라봤다.

이 감독은 "우리는 최하위를 벗어나야 하고, 안양은 2위를 사수해야 한다는 현재의 상황을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며 "부천과 안양은 거리도 가깝고 팬들 사이에서도 라이벌 관계라고 느낀다. 부천 서포터들에게 위안이 될 수 있는 경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안양은 조직적으로 탄탄하고 실점이 적은 팀"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경기를 끌고 가면서 초반에 실점하지 않으면, 우리보다는 (2위를 원하는) 안양이 조급해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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