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손흥민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누누 산투 감독을 경질했다. 부임한 지 불과 4개월 만이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산투 감독을 포함 그의 코칭 스태프 사단인 이안 카스로, 루이 바르보사, 안토니오 디아스 코치를 경질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토트넘은 "산투 감독이 토트넘의 성공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면서 "산투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의 앞날에 행운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산투 감독은 울버햄튼에서 성공적 평가를 받은 뒤 이번 시즌부터 새롭게 토트넘을 맡았다. 개막 3연승을 내달리며 '짠물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으나, 이후 공격 전술과 팀 장악 능력이 부족하다는 비난을 받으며 경질설에 휩싸였다.
토트넘은 EPL서 5승5패(승점 15)로 8위에 머물러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조별리그에선 1승1무1패(승점 4)로 조 3위를 마크, 토너먼트 진출을 장담하기 어려운 처지다.
지난 7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았던 산투 감독은 결국 4개월 만에 8승2무7패라는 성적을 남기고 불명예스럽게 팀을 떠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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