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활동량이 가장 많은 10대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 감염 여파는 일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이번 주말을 전후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사진은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학생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위해 접수하고 있는 모습. /사진=사진공동취재단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중 활동량이 가장 많은 10대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전파 속도가 빠른 델타 변이 바이러스 특성 등을 고려할 때 단계적 일상회복과 지난 주말 핼러윈데이 감염 여파는 일주일 정도 시차를 두고 이번 주말을 전후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방역당국은 전날(2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가 감소세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고 백신 미접종자가 많으면서 활동량이 많은 10대가 감염 위험이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589명을 기록했다. 1일의 1685명 대비 96명 감소했지만 일주일전인 10월26일 1265명에 비해서는 324명 증가했다. 2주 전인 10월19일의 1073명과 비교하면 516명 늘어났다.


이날 이상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확진자가 증가할 가능성을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보다 일상회복을 시도한 국가는 보통 1~2개월 후 확진자가 다시 급증한 사례가 있고 일부 국가는 강력한 방역 조치로 회귀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10대 학령층은 예방접종률이 낮은 상황이지만 활동 증가와 수업 확대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초·중·고등학교 전면 등교 확대가 계획돼 있고 수학능력시험 이후 전국 대학별 고사가 치러질 예정으로 학교를 통한 감염 예방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단장은 또 "10대 학령기 연령은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방역패스) 대상에서 제외했고 보다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