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관련 비리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3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 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회의에서 발언하는 이 대표(가운데). /사진=임한별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해 “행정가라는 이미지, 할 일은 한다는 이미지가 ‘허상’에 가깝다”며 “‘가면’이었는지 확실히 국민에게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3일 국회에서 열린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별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회의에서 “이재명이란 분의 비리를 열거하자면 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표는 “이 후보가 대선 후보에 선출된지 한 달이 다 돼감에도 지지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것은 검증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국민들이 의구심을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모 여론조사에서 대장동 의혹에 대한 특검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가 80% 가까이 측정됐다”며 “여‧야의 문제가 아니라 온 국민이 진상규명을 바라는 상황”이라고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현재 관련 수사 상황에 대해 “급기야 설계자와 실제 행동자들 간에 자기들끼리 물고 뜯는 징조가 있다”며 “‘이 후보가 사실상 설계한 대로 했다, 나에게 죄가 있다면 저 사람에게도 죄가 있는 것’이라는 기초 논리가 등장할 정도로 이전투구 양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