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매체 인포베는 3일(이하 한국시각) "그래피티 420-90XX: (수도) 리마에서 발견된 이 수상한 숫자는 무슨 의미인가"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페루 수도 리마 등 주요 도시 길거리에서 지속적으로 특정 숫자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 인포베는 영상을 공유하며 "만약 당신이 (페루 수도) 리마, 카야오, 혹은 내륙에 위치한 도시에 거주한다면 특정 숫자를 길거리에서 봤을 수도 있다"며 해당 사실이 틱톡 영상을 통해 처음 소개됐다고 설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네티즌들은 해당 숫자의 의미를 분석하기 시작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이는(420-90XX) 유선전화가 아닌 무선전화(휴대전화) 번호"라고 적었다. 실제로 페루 유선전화는 각 지역 번호와 7자릿수가 합쳐진 총 8자릿수로 구성된다. 그외 일부 네티즌들은 "숫자 '420'은 페루에서 대마초를 의미한다"며 해당 숫자가 대마 등 마약 운반책에 동원된 기호라는 해석을 내놨다.
이에 인포베는 "실제로 네티즌들은 해당 번호로 전화를 시도했다"며 그 결과 '자동응답기가 특정 문제에 대한 답을 요구했다' '어떤 사람이 전화를 받고 바로 수화기를 내려놨다' 등의 반응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이날 아르헨티나 인포베는 "이러한 숫자가 페루 길거리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 것은 처음이 아니다"며 "높은 확률로 인신매매나 마약과 관련됐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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