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치가 2조원으로 예상됐던 SM상선이 IPO(기업공개) 계획을 철회했다. 수요예측 결과 기업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판단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SM상선은 IPO 계획을 철회하고 상장 일정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 공모주 시장에서 해운업에 대한 가치가 재평가될 때 상장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SM상선은 희망 공모가격 1만8000~2만5000원, 공모 규모는 6091억~8461억원으로 IPO를 추진했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5230억~2조1153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 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해 이날과 5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공모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조5230억~2조1153억원으로 예상됐다. 지난 2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를 바탕으로 공모가를 확정해 이날과 5일 이틀 동안 일반 공모주 청약을 거쳐 오는 1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올해 해운운임 급등세가 지속되면서 SM상선의 연간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올 상반기에는 매출 7076억원, 영업이익 309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해운주의 주가 정체와 공모주 시장 위축, 국·내외 증시에 대한 부정적 전망 등으로 수요예측에 응한 기관이 많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도 공모가 하단 아래를 제시하는 등 회사 측이 기대한 기업가치 평가가 이뤄지지 않아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 업계는 SM상선이 내년 1분기 상장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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