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두산 베어스의 에이스 아리엘 미란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이어 LG 트윈스와의 준플레이오프에도 뛰지 못한다.
두산과 LG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하루 앞둔 3일 30명의 엔트리를 공개했다.
키움과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미란다는 이번 준플레이오프 출전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올 시즌 정규시즌에서 평균자책점과 탈삼진 1위를 차지한 미란다는 정규시즌 막판 왼쪽 어깨에 통증을 호소,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로써 두산은 다시 한 번 외국인 투수 없이 포스트시즌을 치르게 됐다. 앞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은 수술을 받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다.
또한 두산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출전했던 김명신을 박종기로 교체했다. 두산은 "김명신이 오른쪽 허벅지 안쪽 근육에 불편함을 느껴 엔트리에서 뺐다"고 설명했다.
LG도 누수가 있다. 지난달 29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하며 시즌 아웃이 된 오지환을 엔트리에 포함시키지 못했다.
후반기 LG에 합류한 외국인 타자 저스틴 보어도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보어는 정규리그 32경기에서 타율 0.170 3홈런 17타점으로 부진, 지난 9월 2군으로 내려갔다. 이후에도 보어는 1군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며 사실상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한편 4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구장에서 펼쳐지는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 LG는 앤드류 수아레즈를, 두산은 최원준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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