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게재 순서
(1)"우린 깐부잖아!"… 협력 외친 넷플릭스, 망 이용대가 문제엔 '소극적'
(2)넷플릭스, 내년 韓 콘텐츠 투자 늘릴 수도… 수익 배분은 '논의 중'
(1)"우린 깐부잖아!"… 협력 외친 넷플릭스, 망 이용대가 문제엔 '소극적'
(2)넷플릭스, 내년 韓 콘텐츠 투자 늘릴 수도… 수익 배분은 '논의 중'
넷플릭스가 2022년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시사했다.
딘 가필드((Dean Garfield) 넷플릭스 정책총괄 부사장은 4일 열린 ‘넷플릭스 미디어 오픈 토크’에서 2022년 한국 콘텐츠 투자액을 묻는 질문에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에 총 7700억원을 투자했다. 특히 올 한해 동안 5500억원을 쏟아부었다.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징어게임’ 속 초록생 운동복을 입고 등장한 그는 흥행에 따른 추가 수익 배분 문제도 언급했다.
앞서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각) 넷플릭스가 작성한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오징어게임은 약 9억 달러(약 1조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제작비인 2140만 달러(약 253억)의 39배에 이르는 수치다.
하지만 오징어게임 등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으로 인해 정작 국내 제작사에 돌아오는 추가 인센티브는 없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제작비 지원을 대가로 넷플릭스가 작품의 IP(지식재산권)을 독점하는 형태의 계약 때문이다.
딘 가필드 부사장은 “(오징어게임) 흥행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다”며 “콘텐츠 성공에 따른 수익을 어떻게 나눌 지에 대해 파트너들과 논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굵직한 오지리널 콘텐츠를 다수 보유한 넷플릭스는 2017년부터 자사 IP 확대에 대한 의지를 지속적으로 내비쳐왔다. 세계 최대 게임쇼인 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9에서 영화·드라마가 아닌 ‘게임’ 라인업을 공개한 것이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다.
실제 넷플릭스는 8월 자사 인기 오리지널 콘텐츠 '기묘한이야기'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게임 2종을 출시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기묘한이야기:1984'와 '기묘한이야기3'다.
딘 가필드 부사장은 "저희는 22년 동안 사업을 해오는 과정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장해왔고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는 어디서나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한국은 게임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딘 가필드 부사장은 "저희는 22년 동안 사업을 해오는 과정에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분야로 확장해왔고 훌륭한 엔터테인먼트는 어디서나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깨달았다"며 "한국은 게임에 있어서도 중요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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