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아 기자,박혜성 기자,조윤형 기자 =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경선 탈락 후 결과에 승복한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자 선출 전당대회'에서 "경선 결과에 깨끗하게 승복한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이어 "이번 경선에서 마지막까지 치열하게 국민적 관심을 끌어줬다는 역할이 제 역할이었다"며 웃음도 보였다.

홍 후보의 패배에 일부 지지자들은 허탈감을 보이며 탈당 선언을 했다.

전당대회 현장에서 있던 한 홍준표 후보 지지자는 "윤석열 후보가 보여준 모습은 개혁의 모습이 아니라 구태 정치와 다를 것 없다"며 "대선 무효표를 던지거나 이재명 후보를 찍고 대한민국을 탈출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단호한 어조로 "탈당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곁에 있던 또 다른 홍준표 후보의 지지자는 "홍준표 후보를 지지했던 이유는 지난 대선 때 홍 후보가 했던 말들이 거의 현실화되었기 때문"이라며 "많은 논란이 있는 윤석열 후보가 되었다는 것이 이해가 안된다"고 말했다.

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 발표 후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1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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