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현지시각) 사비 감독이 재직중인 알 사드가 그의 바르셀로나행을 밝혔다. 사진은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에서 마지막 경기를 치른 사비. /사진= 로이터
사비 에르난데스가 마침내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지휘봉을 잡는다.

지난 5일(현지시각) 사비 감독의 현 소속팀 알 사드는 "사비 감독이 팀을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는 것에 동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알 사드는 "바르셀로나가 계약에 명시된 위약금을 지불했다"고 설명했다.

투르키 알 알리 알 사드 회장은 "사비는 알 사드 역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며 "그가 바르셀로나로 가서도 성공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사비 감독이 며칠 전 고향 팀이 겪고 있는 문제로 인해 바르사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며 "우리는 그것을 이해하고 길을 막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비는 지난 1998년부터 2015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현역으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에서만 767경기에 출전해 85골을 기록했다.

지난 2015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알 사드로 이적한 그는 2019년 현역에서 물러났다. 이후 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최근까지 팀을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