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햄튼의 황희찬이 1일(현지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에버턴과의 경기서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그러나 이 골은 오프사이드로 득점이 취소됐다.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브루노 라지 울버햄튼 원더러스 감독이 '임대 선수' 황희찬(25)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라지 감독은 황희찬을 완전 이적 시키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
6일(한국시간) '버밍엄메일'에 따르면 라지 감독은 황희찬이 계속해서 몰리뉴 스타디움(울버햄튼 홈 구장)에 머물기를 원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라이프치히에서 뛰었던 황희찬은 2021-22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으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황희찬의 계약서에는 선 임대 후 완전 이적 조항이 포함됐다.


독일서 부진했던 황희찬은 '늑대 군단'에 속하자마자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한 그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경기에 나가 벌써 팀 내 최다인 4골을 기록, 울버햄튼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매체는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임대 계약서에 1400만파운드(약 225억6000만원)의 완전 이적 조항을 표기했다. 라지 감독은 이미 충분히 황희찬의 활약을 봤다"고 전했다.

울버햄튼의 완전 영입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라지 감독은 "그렇게 생각한다"며 "계약 내용을 정확히는 모르지만 선수도 이 팀에서 만족하고, 구단도 마찬가지다. 황희찬은 우리 팀이 원하는 역동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황희찬은 7일 영국 런던의 셀허스트 파크서 열리는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 출전할 예정이다.

경기 후 황희찬은 '벤투호'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 6차전을 치르러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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