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자신감이 많이 생겼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6일 대선후보로서 첫날 일정에 이준석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하고 대선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마포구의 한 카페에서 이 대표를 만난 윤 후보는 "이 대표와 본선을 어떻게 치러나갈지 포괄적인 이야기를 나누었다"며 "본선은 당을 중심으로 해서 당과 함께 치러나가야 한다. 선대위와 당은 동일한 것으로, 준비를 차분히 해 나갈 생각"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또 "비단주머니라고 불린, 당에서 준비되는 걸 후보에게 공유했다.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후보를 적극 지원하기 위한 절차를 논의했다"고 밝혔고, 윤 후보는 "본선을 대비해 준비를 꼼꼼히 해온 걸 보고 많이 놀랐다. 자신감이 생긴다"고 화답했다.
이날 두 사람의 만남 현장에는 시민, 취재진, 유튜버들이 모이며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또 "당 대선경선에 네 분이 뛰었는데 그 마음을 모으라는 게 국민의 뜻이라 '사심가득'으로 모셨다"며 모임 장소로 해당 카페를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윤 후보는 "홍(준표) 선배님, 유(승민) 선배님, 원(희룡) 지사님하고 모여 식사를 해야 맞겠다"고 했고, 이 대표는 "이제 후보님이 불러 모으면 된다"며 "세 분이 바로 결과에 승복하고 지지하겠다고 해주셔서 지지층에 큰 힘이 됐다"고 답했다.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오찬 회담은 약 1시간20분가량 진행됐다. 두 사람은 식사를 하는 동안 고개를 끄덕이며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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