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복면가왕' 곰발바닥이 해피핼러윈을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7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164대 가왕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깍두기는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씨 오브 러브'를 불렀다. 해피핼러윈은 김건모의 '미련'을 선곡해 짙고 애절한 감성을 표현했다. 투표 결과 해피핼러윈이 승리, 3라운드에 진출했다. 깍두기의 정체는 그룹 오션(5tion) 출신 배우 이현이었다.
이현은 오션 활동 당시 장발의 헤어 스타일과 미성으로 인기를 모았다. 이현은 "솔로 활동도 하고 뮤지컬 배우 활동도 하다가 경제적으로 안정적이지 않다 보니 '나는 여기까지인가 보다' 하면서 일반 회사 생활을 3년 했다. 그런데 하던 일이 아니라 그런지 스트레스도 받고, 몸이 아파왔다. 지금은 퇴사를 하고 휴식 중이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설렜고, 긴장도 됐지만 긴장감도 즐겁고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언빌리버블이 무대에 올랐다. 낯선 반주 후에 익숙한 가사가 흘러나왔다. 바로 '나야 나'를 록 버전으로 편곡한 것이었다. 이에 질세라 엔딩요정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을 록 버전으로 불렀다. 엔딩요정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는 능력이 눈에 띄었다. 윤지성은 언빌리버블의 '나야 나'에 대해 "할 말이 없을 정도로 멋있었다"고 말했다. 판정단의 선택은 엔딩요정이었다. 언빌리버블은 밴드 신촌블루스의 보컬 김상우였다.
김상우는 현재 가수와 사진작가로 활동 중이다. 신봉선은 "셀럽파이브 앨범 사진도 찍어 주시고 그래서 작가님으로 알고 있었다"며 깜짝 놀랐다. 김상우는 "신촌블루스 멤버라고 하면 나이가 많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지드래곤이랑 동갑이다"라며 "신촌블루스가 전설의 동물 같은 느낌이던데 계속 활동하고 있다. 우리가 계속 살아있다는 걸 알리고 싶어서 출연했다"고 밝혔다.
3라운드에 오른 해피핼러윈은 알리의 '365일'을 열창했다. 이에 맞서는 엔딩요정의 선곡은 조용필의 '걷고 싶다'였다. 투표 결과 17 대 4로, 해피핼러윈이 엔딩요정을 꺾고 가왕 후보가 됐다. 엔딩요정의 정체는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복면가왕'을 계속 두드려서 가왕을 꼭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또 해외 진출에 대한 야망도 드러냈다.
가왕 곰발바닥은 가왕 방어를 위해 들국화의 '세계로 가는 기차'를 선곡했다. 투표 결과 곰발바닥이 승리, 가왕 자리를 지켰다. 해피핼러윈의 정체는 가수 원미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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