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대형 전기 콘셉트카 'EV9'의 일부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제공=기아
기아가 대형 전기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의 일부 이미지를 공개했다.
 
12일 기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비전을 발표하며 구체적인 추진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기아는 비전의 기본 전제인 ‘2045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와 지속가능한 지구,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서기로 했다.

이날 제시한 솔루션 중 하나는 전동화 라인업의 확충이다.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모델을 전동화 차종으로만 구성해 차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비전 발표회에서 전기차 전용 플랫폼(E-GMP)에 기반을 둔 두 번째 모델이 될 ‘EV9’의 콘셉트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공개했다.
기아 EV9 콘셉트카는 11월 말 미국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기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대한 기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해양 생태계에 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가 적용된 게 특징.
기아는 차 바닥부에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을 사용했고 좌석 시트에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 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적용했다. 동물 가죽과 달리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비건 가죽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종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더 기아 콘셉트 EV9’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각)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처음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