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대중공업 노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이날까지 실시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전체 조합원 8364명 가운데 5369명이 참여해 90.8%의 찬성률로 가결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달 21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했지만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했다. 쟁의 조정은 이달 1일 종료됐다.
현대중공업과 노조는 지난 8월 30일 이후 17차례 협상을 벌여왔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임금 12만304원 인상 ▲연차별 기본급 격차 조정 ▲성과급 산출 기준 마련 ▲원하청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아직 협상안을 제시하지 않고 있다.
다만 현대중공업 노조는 다음주 노조 임원 선거가 예정돼 있어 곧바로 파업에 돌입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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