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저트 상품군 매출을 살펴본 결과 제품 하나당 가격이 9000원이 넘는 프리미엄 디저트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7.1% 증가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의 영향이 있는 것 같다"며 "백화점에 방문해 평소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접한 고가의 디저트를 구매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은 고가의 디저트를 파는 매장을 유치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현재 더현대 서울·판교점·무역센터점 등에서 운영중인 프리미엄 디저트 매장 수는 30여 곳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과 비교했을 때 두 배가 넘는다.
프랑스 파티시에(제과제빵사)가 선보이는 '마얘'(Maillet), 논현동 디저트 맛집 '더 플레이트 디저트', SNS에서 디저트 천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페 하이웨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더현대 서울의 경우 다음달 2일까지 프랑스 디저트 브랜드 '얀 쿠브레'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들의 대표 제품은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파티시에가 맛뿐만 아니라 모양까지 공들여 만든 고가의 디저트들이 SNS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이에 대한 고객들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맛집으로 알려진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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