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개막 6경기 만에 첫 승리를 올렸던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가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연승에 실패했다. 순위도 최하위로 미끄러졌다.
하나원큐는 15일 인천 하나원큐청라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64-86으로 대패했다.
지난 12일 부산 BNK 썸과 연장 접전 끝에 이겼던 하나원큐는 이날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1승 6패가 된 하나원큐는 6개 팀 중 최하위로 추락했다. 5위는 1승 5패의 BNK 썸이다.
승리한 신한은행은 5승 2패가 되면서 선두 청주 KB스타즈(7승)를 2경기차로 추격했다.
하나원큐는 이날 2쿼터까지 신한은행에 37-36으로 앞서며 시즌 2승을 바라봤다.
3쿼터 초반까지 고아라와 정예림, 양인영의 득점을 앞세워 46-41로 앞섰다. 신한은행이 반격을 펼치자 신지현이 쿼터 중반 3점슛 2개를 성공시키며 52-49, 리드를 뺏기지 않았다. 그러나 김단비와 이경은의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3쿼터 2분41초를 남기고 52-53,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하나원큐는 슛 정확도가 떨어지며 김예진의 자유투 2개로 2점을 보태는데 그쳤고 그 사이에 신한은행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아 54-62, 8점 차까지 벌어졌다.
4쿼터에서는 승부의 추가 완전히 기울어졌다. 신한은행이 하나원큐의 공격을 10점으로 묶으면서 24점을 추가, 18점 차 대승으로 마무리했다.
하나원큐는 신지현이 3점슛 4개를 포함 23득점 7어시스트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신한은행에선 이경은이 25득점, 김단비가 17득점 17리바운드 6블록슛, 유승희가 14득점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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